사회일반

철도파업 첫날, 의왕컨테이너기지 가동률 평시 30% 수준

코레일 "화주들 미리 물량 조절해 운송 큰 차질 없어"
수원역 여객 운행률은 평시 60% 수준…발권 창구 절반으로 줄어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 첫날인 20일 경기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화물 운송량이 평시의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노조가 파업 여부를 일찌감치 경고한 탓에 화주들이 물량을 미리 조절했고, 급한 물량은 육송으로 수송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 운송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

 

의왕ICD는 하루 평균 1천300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량을 화물 열차로 수송하는 수도권 물류 허브 중 하나다.

 

이곳을 거쳐 부산신항과 부산진역으로 이송하는 물량만 하루 900TEU를 넘고, 전남 광양과 부산에서 의왕ICD 내 오봉역으로 올라오는 물량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날 오봉역은 적재하는 화물 열차 운행 횟수를 14회에서 5회로 65%가량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의 전면 파업 돌입에 따라 대체 기관사를 긴급 투입, 물류 운송량을 평시 대비 31% 수준으로는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입 상품이나 산업 필수품 등 급한 화물부터 먼저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물뿐 아니라 출근길 기차나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일부 불편을 겪었다.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에는 평소 4곳에서 운영하던 발권 창구를 2곳으로 줄였다.

 

발권 창구 옆에는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 번호와 바뀐 출발·도착 시간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날 수원역의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행률은 평시의 60∼7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철 운행률도 평시의 80% 남짓으로 줄었지만, 파업 소식이 알려진 뒤 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이용한 승객이 많아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기도는 시민 불편에 대비해 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시외버스는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오가는 17개 노선을 69회에서 102회로 33회 늘린다.

 

마을버스는 682개 노선 2천457대를 현행대로 운영하되 시·군지역 실정에 맞게 노선 연장, 막차 1시간 연장 운행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의 부제도 해제해 하루 4천566대를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코레일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노사 협의에 성실히 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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